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과 도전적인 행동으로 놀라운 성과를 도출하다 -이라크 윤활유 기술 수출 성사 & 수송선을 이용한 급유 성공

GSC Way 실천사례는 구성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신뢰•유연•도전•탁월’이라는 조직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사례입니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더욱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최근 시장 환경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각 구성원들이 외부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변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선제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통해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던 주인공들과 그 사례를 소개합니다.

 

GS칼텍스 창립 이래 최초 윤활유 기술 수출 계약 성사

GSC사보, 뉴스, 매거진, GSCwayGS칼텍스가 첫 윤활유 기술 수출 기회를 잡았습니다. 윤활유 기술 수출은 윤활유를 생산하기 위한 ‘블랜딩 레시피’를 수출하는 것이죠. 이라크 정부와 발전소 운영 계약을 체결한 KARAM社와의 협상을 통해 이라크 내 발전소용 윤활유 생산을 위한 기술 수출 사례를 알아볼까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GS칼텍스는 2015년부터 중동 진출을 추진했으며, 2019년 이라크 내 윤활유 판매량이 2015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이라크 중심의 큰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윤활유해외영업2팀은 올해 초 이라크에 윤활유 기술 수출이라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였고 신속하게 KARAM社 회장과 미팅을 진행하며 행동으로 옮겼죠.

KARAM社는 15개의 윤활유 제품에 대한 기술 수출을 요구했습니다. GS칼텍스는 이 중 1개 제품이 매칭되지 않아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윤활유기술개발팀은 단기간에 GS칼텍스의 주력 Base Oil(윤활기유)을 통한 고품질의 윤활유 제품 생산 개발을 완료하며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었죠. 그 결과, GS칼텍스 창립 이래 최초 윤활유 기술 수출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습니다.

 

-과정 중 어려움이 있었나요?

윤활유는 베이스가 되는 윤활기유(베이스 오일)에 성능향상을 위한 첨가제를 혼합하여 생산됩니다. GS칼텍스는 고품질의 윤활유 생산을 위해 회사의 주력 베이스 오일 사용을 제안했죠. 물론 회사 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설명하며 주력 베이스 오일 사용을 설득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관부서와 협력하여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였고 결과적으로 고품질 윤활유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 수출을 이뤄낼 수 있었죠.

 

-회사에는 어떤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나요?

GS칼텍스는 KARAM社로부터 윤활유 생산 레시피 사용에 대한 ‘Technical License Fee’를 향후 10년간 수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라크 현지 윤활유 공장이 상업 가동 전까지 GS칼텍스 윤활유 완제품을 구매하기로 합의하여 추가 수익을 창출했죠. 회사 베이스 오일(Base Oil의 안정적인 수출 거래처를 확보한 것도 의미가 큽니다. 이번 사업 기회를 토대로 인근 중동 지역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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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수송선을 이용한 세대 최대 컨테이너선 급유 성공

GSC사보, 뉴스, 매거진, GSCwayGS칼텍스는 고객사 HMM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의 급유를 맡았습니다. 국내 최초로 7천5백ton의 연료유를 공급한 사례인데요. HMM의 요구 조건에 맞는 급유선 확보를 위해 중질유 수송선을 활용하여 연료유 공급에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해상유영업팀은 2만4천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 급유를 위해 ‘20시간 내 3척 이내의 급유선으로 완료’해달라는 고객사 HMM의 요구를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7천5백ton급 대량 급유는 국내 최초 시도였으며, 이를 위한 대형 급유선 확보부터 난항을 겪었습니다. 제품선팀과 해상유영업팀은 협업하여 수송선을 급유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나갔습니다. 7백ton급 급유선 2척과 2천8백ton급 수송선 1척을 활용하여 릴레이 방식으로 급유를 진행했죠. 그 결과, 지난 4월 29일 부산신항 4부두에 접안한 HMM 알헤시라스호에 약 17시간에 걸쳐친 급유를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 수송선과 급유선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이번 사례에서 활용된 4천ton급 수송선은 원래 생산본부와 육상 저유지 사이에 중질유를 나르는 수송선이었습니다. 즉, 수송선은 기름을 옮기기 위해 사용하는 배입니다. 급유선은 자동차에 주유기로 주유하듯 선박 연료 탱크에 해상유를 가득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연료 공급선입니다. 이번 과제에서 수송선사 및 급유선사들의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 기존 구조물을 활용한 빠른 개조 등을 통해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나갔습니다.

 

-이번 급유 성공 사례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7천5백ton은 HMM 알헤시라스호의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는 양입니다. 이 연료유로 선박은 중간 급유없이 유럽까지 왕복도 가능합니다. 20년 4월 기준 국내에는 한번에 4천톤 이상 급유 가능한 대형 급유선은 없었습니다. 즉, 국내 최초로 대량 급유에 성공했다는 것과 수송선을 활용하여 급유에 성공했다는 것이 의미있었습니다. 개조된 수송선은 앞으로도 급유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대량 급유를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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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정 선임 | 브랜드관리팀

새롭게, 다르게, 함께! 알찬 사보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사보 담당자.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스프링처럼 튀어 오르기 위한 긍정에너지를 늘 충전 중!